5월에 결혼하게 되어 예복을 맞췄습니다.
양고기집에서도 나이스수트입은 스텝분들을 뵈서 재미있는 양복점이라고 생각되었어요.
특히, 재단사분의 수트가 늘 멋집니다.
저랑 결혼할 곰은 키가 큰 편이지만 체형이 좀 독특해서 보완이 좀 필요했어요.
상체가 좀 길고, 배가 좀 나온 이 두가지 보완이 필요했습니다.
해서, 바지 밑단 길이를 조정하고, 자켓 길이를 좀 더 길게(엉덩이를 가리고)
그리고 배는 멋있는 재단사분이 마법을 부려서 날씬하게 해주셨어요.
가봉중인 예복인데도 제법 날씬해보이면서도 섹시해보였습니다. 히히.
구두도 맞춤으로 하였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