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^^ 곧 결혼할 예신입니다. 이번에 친정 아빠 예복 맞춰드리게 되어 후기 올려봅니다.
시간상, 아빠랑 둘이서 8월 마지막 주쯤 평일에 방문해서 첫 채촌하고 왔었더랬죠.
2주 쯤 지나고 가봉일 도래했다고 해서 방문했는데,
갈아입으신 걸 보니, 꼬꼬마 새 신랑처럼 너무 예쁘게 잘 나온거죠 옷이..
아빠도 조금 쑥쓰러워하면서도, 옷 매무새며 디자인이며 꼼꼼히 보더라고요.
매장 분들도 정말 자신의 부모님들 맞춰드리는 것처럼, 눈높이 설명해주시면서 봐주셨는데요.
재단사님께 보완할 점들 전달해 드린다고 어깨나 등 뒤 라인, 쇄골 라인 등이 약간 주름져서 사진도 찍어가면서
디테일한 부분 하나 놓치지 않고 신경써주셔서, 또 한 번 감동했어요.
아래는 아빠 착샷들이에요. 매장 전경은 딱히 안 찍었고요..
단추는 일단 예식때를 위해서 화려한 걸로 선택해드렸어용. 나중에 식 끝나면 무난한 기본 단추로 바꿔드리려구요~